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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060 발신전화 차단하는법

 

 

이 글을 적게 된 계기는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는 만큼 적어보고자 합니다.

 

가족 중에 조울증 환자가 한 명 있는데 정신적으로 불안전한 상태입니다. 

 

수많은 금전적 피해 중에서 유독 피해를 많이 보고 있는 게 060 전화였습니다.

 

조울증 증상 중에서 무속에 관심이 많거나 점 등 종교적으로 집착하는 성향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장 간단하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060 전화였던 거 같습니다.

 

금액은 적게는 60만 원에서 많게는 400만 원까지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전화를 못하게 해 보자 하는 심경으로 알아보니 대리점에서 060 전화 발신 차단 기능이 있어서

 

방문 후 차단을 시켰습니다. 통신사에도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 후 차단 해제 시도 시 바로 가족에게 연락이 가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구멍은 있더군요.

 

본인 명의의 휴대폰은 인터넷으로 풀 수가 있는 거였습니다.

 

이 부분은 대리점도 통신사에서도 따로 설명이 없어서 전혀 방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새벽에 혼자 푼 후 또다시 060 연결 시도 결국 그달에 통신비 300만 원... 아마도 못했던걸 한방에 풀어 버린 듯합니다.

 

친척 명의로 개통 후 060 차단하고 다 해보았지만 참 어디서 이런 머리가 나오는지... 친척 누구 거로 개통된 건지 확인 후

 

찾아가서 풀어버리더군요... 

 

혹시나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적이 있거나 또는 진행 중이시라면 이렇게 하세요.

 

조울증 환자가 절대 알 수 없는 지인의 명의를 빌려 개통하세요. 물론 그 지인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고 지인분이 개통 시

 

도와주셔야 합니다... 

 

 

 

 

 

 경험이지만 통신사에서는 060 차단이 불가하다는 답을 들었는데 대리점에서는 가능했습니다.

 

원천적으로 차단이 불가 합니다. 아마도 통신사에서는 그런 의미로 말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게 무조건 통신사는 안되고 대리점은 된다 라는 글은 아니며 제가 경험 했을 땐 그랬습니다. 

 

혹시나 060 전화 차단하실 일이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울증 환자는 스스로 제어가 안되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을 꼭 써보세요. 단, 이 방법도 지인분 신상정보 및 주민번호를 알게 되면 해제가 가능합니다. 

 

조울증 환자가 누구의 명의로 개통된 건지 이름을 알아도 연락할 방법이 없는 지인의 명의가 가장 좋고

 

지인분에게도 충분한 설명을 드려 혹시나 연락처를 알아내서 연락이 와도 절대로 알려주지 말라고 해야 합니다.